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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나만의 방식으로 어떻게든 성공하는)또라이들의 시대

(세상에 없던 나만의 방식으로 어떻게든 성공하는)또라이들의 시대 / 클레이, 알렉사 ALFRED, 2016 책소개듣도 보도 못한 B급 인생들의 초특급 성공 전략 ‘또라이’는 문제아, 악동 등을 뜻하는 비속어지만, 최근에는 권위에 주눅들지 않고 관습에 굴복하지 않으며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옳다고 믿는 것을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밀어붙이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 『또라이들의 시대』저자인 알렉사 클레이와 키라 마야 필립스는 여러 단체와 기업에서 일하는 동안 사회 변화의 수천 가지 모델을 접하면서 자유롭고 유연한 비주류 경제권의 힘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5000여 건의 사례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 가운데 가장 특별한 사례 30여 가지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지구의 밥상 : 세계화는 전 세계의 식탁들을 어떻게 점령했는가

지구의 밥상 : 세계화는 전 세계의 식탁들을 어떻게 점령했는가 / 구정은 글항아리, 2016 책소개 전 세계의 ‘먹는 문제’에 대한 총체적이며 본격적인 르포 『지구의 밥상』은 경향신문 기획취재팀이 10개국을 탐사 취재하며 그 나라의 밥상을 들여다봄으로, 현재 세계에서 결핍되어 있는 것은 무엇이고 과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 책에는 남태평양의 낯선 섬 나우루와 라틴아메리카의 쿠바에서부터 미국, 프랑스, 영국뿐 아니라 우리와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라의 밥상이 모두 담겨 있다. 인구의 94.5퍼센트가 비만이며 성인 대부분이 당뇨를 앓는 나우루, 로컬 푸드가 없는 두바이, 통조림 음식만 먹는 미국의 식품사막 지역들, 원전 사고 지역 돕기 위해 후쿠시마산 채소를 구입하는 주부들의 ..

세월호 관련 도서목록 및 2주기 추모제 "다시 봄, 4월" 주요 일정 안내

모레면 세월호 참사 2주기입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세월호 관련 책과 추가 도서 소개와 추모 프로그램 안내해 드립니다. 416 2주기 행사 일정안내 : http://blog.daum.net/woohyun37/1604세월호 관련 도서 및 기억저장소 : http://jisanlib.tistory.com/2016※ 전국 지역별 2주기 추모제*지역 일정 확인하기: http://www.candlelights.kr/ 세종시 추모행사 : 4월 11일(월)~16일(토) 10:00~20:00종촌종합복지지원센터에 분향소 설치, 시민들의 분향 및 리본 나눔,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304켤레 운동화 전시4월 16일(토) 14:00~17:00 종촌종합복지지원센터 분향소 앞마당에서 세월호 2주기 추모제를 개최, 추모제..

사색이 자본이다 : 멈추지 않는 성장을 위한 사색 프로젝트

사색이 자본이다 : 멈추지 않는 성장을 위한 사색 프로젝트 / 김종원 사람인, 2015 책소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라! 생각하며 살아야 성장할 수 있다! 세상의 룰을 바꾼 세기의 천재들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경쟁력이 그들 안에 있는 사색가적인 능력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보가 차고 넘치는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이제 정보의 깊이가 아니라 생각의 깊이이다. 사색할 줄 아는 사람만이 자기의 삶과 세상을 제어할 힘을 가지게 될 것이고, 문제해결을 위한 치열한 사색만이 나를 성장시키는 핵심 자본이 될 것이다. 이 책 『사색이 자본이다』는 사색의 의미와 방법을 알려주고, 사색의 도구를 제시하여 우리를 사색의 길로 안내한다. 책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사색적 삶과 사색법을 소개하고 사색의 도구로 엄선한..

공부할 권리 :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선언

공부할 권리 :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선언 / 정여울 민음사, 2016 책소개 스스로 공부할 권리를 찾다! 인생의 갈림길마다 때로는 처절하게 인생의 의미를 찾고, 때로는 아프게 삶의 가치를 고민하면서 그 해답을 책에서 찾아온 작가, 정여울. 『공부할 권리』는 문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정여울의 혜안을 집약한 걸작을 소개하는 책이다. 마르크스에서 지그문트 바우만까지, 《리어왕》에서 《이방인》까지 정여울이 종횡무진 횡단했던 책 읽기를 삶의 지도에 그려 넣는다. 그 여정은 때로는 시인 네루다의 질문에서 시작하기도 하고, 마르크스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기도 한다. 때로는 슬픔이라는 위대한 감정으로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한 안티고네에게서, 나약함으로 숭고함을 쟁취한 윤동주 시인에게서 삶의 가치와 품위를 찾는 여정..

혼자라도, 혼자여서 좋아라…외톨이 위한 자기계발서 바람

혼자라도, 혼자여서 좋아라…외톨이 위한 자기계발서 바람 심리서적 판매비중 1년새 10배로 대부분이 ‘혼자’를 강조하는 책 사회적 관계나 경쟁보다는 혼자서도 잘 사는 법 가르쳐 복잡사회 피로·1인가구 증가 반영 “다른 사람 때문에 자기만의 시간을 빼앗는 일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한다.” () “소속된 집단이나 가까운 친구가 없으면 자신을 낙오자라 여기고, 관계에 필요 이상으로 힘쓴다.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관계에 휘둘리는 사람은 평생 다른 사람의 기준에 끌려다닐 뿐이다. 사람은 혼자일 때 성장하기 때문이다.”()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자기계발서의 결이 달라지고..

책벌레와 메모광 : 책과 메모를 둘러싼 옛사람들의 이야기!

책벌레와 메모광 / 정민 문학동네, 2015 책소개 책과 메모를 둘러싼 옛사람들의 이야기! 『책벌레와 메모광』은 제목 그대로 책에 미친 책벌레들과 기록에 홀린 메모광들의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은 책이다. 삶에서 책을 빼면 남는 것이 없고, 종이가 없으면 감잎에라도 스쳐가는 생각을 붙잡아두었던 옛사람들. 그들에게 독서와 메모는 세속적인 행위가 아닌 일상이자 삶이었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먼저 1부에는 옛 책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묶었다. 돈을 받고 남 대신 책을 베껴 써주는 일을 ‘용서’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후기까지도 용서로 생계를 꾸린 선비들이 적지 않았다. ‘조선 제일의 책벌레’였던 이덕무도 용서인이었던 듯 그의 편지에는 책을 베껴 쓰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2부에는 일..

나를 대단하다고 하지 마라

나를 대단하다고 하지 마라 / 루소, 해릴린 책세상, 2015 책소개 《나를 대단하다고 하지 마라》는 저자가 이런 거짓과 편견을 뛰어넘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했는지를 솔직하게 독자들에게 전하는 책이다. 루소는 장애를 가진 몸을 대하는 자신과 세상의 편견을 가감 없이 고찰하는 것은 물론 연인과의 친밀한 관계나 창의력 발산, 장애인 인권 운동 공동체에 일하면서 겪었던 일 등을 상세하게 이야기한다. 자신의 장애를 부정한 ‘과도기’에서 장애를 자부심과 긍정적 자아, 세상을 향한 반항의 원천으로 끌어안는 성장 과정을 담백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그려낸 그녀의 이야기는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범주로 사회적 약자들을 타자화하는 우리 사회의 편견을 성찰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주제와 무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