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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물건 : 매일 쓰는 좋은 물건 100

sukji74 2017. 1. 14. 22:46



 

 

교양 물건 / 추원건태랑 / 디자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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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비법은 일상의 좋은 물건에 있다!

『교양 물건』은 아름다운 물건이 삶을 바꾼다고 믿는 북유럽 디자인 컬렉터 하기와라 겐타로가 매일 쓰기 좋은 북유럽 브랜드의 제품 100가지를 소개하는 책이다. 늘 괜찮은 물건을 고르고 싶지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감식안이 뛰어난 전문가의 안목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책에는 비싸고 희귀한 물건이 아닌, 제 기능을 잘 구현한 실용적인 물건, 내구성이 좋아 매일 쓸 수 있는 기본 물건, 쉽게 질리지 않는 담백한 디자인의 제품,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물건들이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그 물건들에 얽힌 이야기와 탄생 배경도 다루고 있다.

‘북유럽 스타일’이란 말이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만큼 유행했지만 아직까지도 북유럽 디자인이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이유는 매일 같이 사용하는 물건들이 아름답기 때문일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떠 물 한잔을 마실 때 쓰는 유리잔과 커피잔, 일하거나 공부할 때 쓰는 문구류, 가족과 함께 쓰는 가구와 그들을 부드럽고 따스하게 밝혀주는 조명까지. 때때로 명작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사실은 쓰임새에 맞게, 오래 쓸 수 있게 만드는 데 집중한 일용품들이다. 매일 쓰는 물건일수록 싼 것보다는 질 좋은 것, 유행하는 것보다는 내 안목에 맞는 것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그 물건들이 결국 당신의 삶을 아름답게 채워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당신이 쓰는 물건이 곧 당신이다
삶의 품위를 높이는 좋은 물건을 권함

누군가를 만날 때 그가 갖고 있는 물건을 통해 그 사람을 짐작하게 된다. 물건에는 그것을 고른 사람의 안목이 배어 있고, 여러 물건의 조합은 결국 한 사람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늘 괜찮은 물건을 고른다는 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이럴 때 감식안이 뛰어난 전문가의 안목을 참고하면 어떨까? 일본 라이프스타일숍 악투스(ACTUS) 출신의 북유럽 디자인 컬렉터 하기와라 겐타로는 100가지의 좋은 물건을 선별해 소개한다. 여기서 좋은 물건이란 비싼 물건, 희귀한 물건이 아니다. 제 기능을 잘 구현한 실용적 물건, 내구성이 좋아 매일 쓸 수 있는 기본 물건, 쉽게 질리지 않은 담백한 디자인의 제품,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물건을 이른다.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 아름답다
물건의 가치를 높이는 북유럽 디자인

《교양 물건》이 소개하는 100가지 물건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북유럽 브랜드 제품이라는 점이다. ‘북유럽 디자인’이나 ‘북유럽 스타일’이란 말이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유행이지만, 이 책이 물건을 통해 보여주려는 것은 외형적 스타일이 아니라 물건에 담긴 가치다. 북유럽 제품의 특징은 좋은 물건의 특징과 비슷해 보인다. 저자는 오늘날 북유럽 디자인이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이유 역시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딸라의 티마 시리즈, 루이스폴센의 PH 조명, 알바 알토의 꽃병까지 모두 디자인 명작으로 불리지만 대부분 쓰임에 맞게, 오래 쓸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집중한 지극히 실용적인 일용품이란 것. ‘모셔두거나 자랑하기’ 위한 컬렉션이 아니라 직접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다는 100가지 물건에는, 실용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북유럽 디자인의 가치가 잘 녹아 있다.

그릇, 조명, 카메라, 가방, 패브릭ㆍㆍㆍ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일상의 좋은 물건 100가지
《교양 물건》이 다루는 물건의 범위는 넓다. 커피포트, 접시, 커틀러리 같은 작은 살림살이부터 의자, 조명, 탁상시계 등 가구 및 인테리어 용품, 카메라, 가방 등 생활 소품까지 아우른다. 크기와 형태, 소재까지 다양하다. 빈티지 숍이나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발견했을 때의 흥분, 빈티지 제품과 복각판의 차이, 물건을 쓰며 느낀 편리함이나 아쉬운 점 등 사용 경험이 빼곡히 녹아 있는 글을 통해 물건을 충분히 ‘대리 체험’할 수도 있다. 제품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는 북유럽 디자인에 관한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며, 아르네 야콥센, 알바 알토, 카이 프랑크, 폴 헤닝센 등 전설적인 인물부터 애나 블랙, 하리 코스키넨 등의 주목받는 신예 디자이너까지 북유럽 디자이너 이름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목각 인형이나 적송으로 엮은 바구니처럼 특정 브랜드의 제품이 아닌 전통 수공예품이 적절히 섞여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책을 통해 물건을 대하는 저자의 관점이 드러나는데, 이는 소비에 관한 태도이기도 하다. 그처럼 물건을 볼 때 물건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에 깊게 관심을 가진다면 조금 더 마음에 드는 물건, 오래 곁에 둘 수 있는 물건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매일 쓰는 물건일수록 싼 것보다 질 좋은 것, 유행하는 것보다 내 안목에 맞는 것, 물건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가 내 성향과 비슷한 물건을 사용해보자. 당신이 쓰는 물건은 곧 당신의 역사가 된다.

 

목차

 

preface
01 카이 프랑크의 카르티오 2744
02 핀 율의 티크 볼
03 안티 누르메스니에미의 커피포트
04 오이바 토이카의 카스테헬미 접시
05 카이 보예센의 나무 원숭이
06 피엘라벤의 칸켄 백
07 라푸안 칸쿠리트의 양모 담요
08 헤이니 리타후흐타의 루노 접시
09 알바 알토의 시에나
10 세계 최북단 마을에서 산 에코 백
11 아라비아의 케토 찻잔
12 피스카르스의 주황색 손잡이 가위
13 이리스 한트베르크의 청소 도구
14 캐서린홀름의 법랑 양수 냄비
15 아르네 야콥센의 앤트 체어
16 에로 아르니오의 물뿌리개
17 코스타 보다의 컵케이크 유리 볼
18 알바 알토의 골든 벨 조명
19 핀란드의 적송 바구니
20 노르만 코펜하겐의 쓰레받기와 빗자루
21 아라비아의 파엔자 커피잔
22 디자인 레터스의 문구
23 헤이키 오르볼라의 24h 접시
24 스칸디나비스크 헴슬뢰이드의 샐러드 서버 세트
25 스티그 린드베리의 텍스타일 구성
26 오레포르스의 캐럿 유리잔
27 아르네 야콥센의 벽시계
28 스티그 린드베리의 베르사 그릇
29 아르텍의 접이식 자
30 헤이의 테이프 블록
31 그라나스의 책갈피
32 에리크 회글룬드의 유리잔
33 노르마르크의 사냥 의자
34 애트머스피어의 지구의
35 요한나 굴릭센의 테트라 백
36 리사 라르손의 사자
37 단스크의 코벤스타일 양수 냄비
38 벨리오의 유아용 신발
39 파올라 수호넨의 화재경보기
40 한스 브라트루의 스칸디아 체어
41 니콜라이 베르그만의 플라워 박스
42 엘리사 알토의 H55 트레이
43 스텔톤의 바큠 저그
44 하크만의 커틀러리
45 페테르 옵스비크의 무릎 의자
46 티오 그루펜의 숄더백
47 아키텍트메이드의 나무 새
48 스칸디나비스크 헴슬뢰이드의 나무 용기
49 벡스보 린의 행주
50 아라비아의 소라야 커피잔
51 레 클린트의 펜던트 램프
52 피기오의 사각 트레이
53 플레이샘의 장난감 자동차 스트림라이너
54 플레이샘의 볼펜
55 로비의 오브제 카드
56 핫셀블라드의 웨이스트 레벨 파인더 카메라
57 알바 알토의 꽃병
58 스티그 린드베리의 텍스타일 낙원
59 루이스 폴센의 AJ 테이블 램프
60 뢰르스트란드의 모나미 그릇
61 뢰로스 트위드의 담요
62 알메달스의 에코 백
63 아라비아의 카이라 커피잔
64 라플란드의 나무 컵
65 보덤의 프렌치프레스 커피메이커
66 베르네르의 구두장이 의자
67 노르만 코펜하겐의 설거지통
68 피아 발렌의 펠트 룸 슈즈
69 블리브의 핸드 솝
70 스테판 린드포르스의 에고 커피잔
71 아이노 알토의 텀블러 유리컵
72 스벤스크트 텐의 컵 받침
73 킬라 디자인의 귀고리
74 아라비아의 뤼펠레 커피잔
75 아라비아의 필리그란 찻잔
76 마리메코의 텍스타일 레미키
77 노르메이드의 벤치
78 오이바 토이카의 유리 새
79 WeSC의 헤드폰  
80 탐펠라의 텍스타일 카틴카
81 야코브 옌센의 웨더 스테이션 2
82 모노쿨의 헬릭스 NXT 안경
83 아르네 야콥센의 탁상시계
84 헤이의 종이 파일 케이스
85 카이 프랑크의 킬타 그릇
86 루이스 폴센의 PH 2/1 테이블 램프
87 카우니스테의 텍스타일 순눈타이
88 카우니스테의 텍스타일 소케리
89 마이야 이솔라의 텍스타일 로키
90 스카겐의 손목시계
91 핀란드 디자인 트럼프
92 핀란드 우체국 미니카
93 게오르그 옌센의 코르크스크루
94 플렌스테드 모빌의 열기구
95 애나 블랙의 반지
96 하리 코스키넨의 블록 램프
97 툴스 디자인의 카페 솔로
98 스투테르헤임의 레인코트
99 알바 알토의 스툴 60
100 안나 빅토리아의 달라 호스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